'붙이다 붙히다' 중 무엇이 맞을까?

2024. 3. 14. 12:20맞춤법

오늘은 헷갈리는 맞춤법 중에서 '붙이다'와 '붙히다' 중에서 무엇이 맞는 표현인지 알아봅시다

'붙이다'는 아래 8가지의 의미를 갖습니다!

 

1.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예)테이프를 붙이다. 본드를 붙이다. 봉투를 붙이다.
 

2. 불을 일으켜 타게 하다.   

예) 아궁이에 불을 붙이다. 연탄에 불을 붙이다.

 

3. 조건, 이유, 구실 따위를 딸리게 하다.   

예)합의서에 조건을 붙이다.

 

4. 식물이 뿌리를 내리게 하다.   

예)씨앗이 땅속으로 뿌리를 붙이다.

 

5. 주가 되는 것에 달리게 하거나 딸리게 하다.   

예)답에 예시를 붙이다.

 

6. 내기를 하는 데 돈을 태워 놓다

예)게임에 벌칙금을 붙이다.

 

7. 신체의 일부분을 어느 곳에 대다.   

예)손을 바닥에 붙이고 있었다. 

 

8. 윷놀이에서, 말을 밭에 달다.   
예) 첫 번째 말을 세칸 앞으로 붙이다.
 
 

위 처럼 붙이다는 다양한 의미가 있는데요. 여기서 우리가 헷갈리는 '붙히다'는 붙이다의 잘못 된 표현으로 없는 표현입니다.  즉, '붙이다'라고만 쓰면 됩니다.

 

한번만 알아두면 생각보다 헷갈리지 않는 표현이지만 반복적으로 학습하지 않으면 까먹게 되어 또 헷갈리는게 맞춤법인거 같습니다. 오늘 '붙이다'와 '붙히다'는 확실히 알아갑시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