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맞춤법] 했는데 VS 했는대 / 봤는데 VS 봤는대 / 아는데 VS 아는대 / 그랬는데 VS 그랬는대

2020. 8. 21. 10:30맞춤법

 

 

했는데 VS 했는대 / 봤는데 VS 봤는대 / 아는데 VS 아는대 / 그랬는데 VS 그랬는대

 

헷갈리시죠?

 

'~데'

1. 곳이나 장소 : 밥 먹을 만한 데 없을까?
2. 일, 혹은 것 : 작업하는 데 오래 걸렸니?
3. 경우 : 가려운 데 바르는 약
4. 감탄 : 이거 너무 맛있는데!
5. 연결어미 : 배고픈데 뭐하는거야!
6. 종결어미 (의문의 의미) : 이거 얼만데?
7. ★종결어미 (경험이나 본인이 직접 겪은 이야기를 전달 할 때) : 아까 보니 사람들이 짜장면을 많이 먹데

 

'~대'

1. 의문을 나타내는 종결어미 : 걔는 안온대?
2. '-다고해'의 줄임말 : 저 멍멍이 영리하대
3. 의문, 못마땅 : 왜 문을 안 연대?
4. ★종결어미 (제 3자로부터 듣게 된 이야기를 전달할 때) : 짜장면집 없어 졌대

 

 

 

그럼 ★종결 어미로 쓰일 때에 대해 정리해 볼게요!

TIP> 
'~대'에는 '~다더라'를, '~데'에는 '~더라'를 대입해보면 됩니다.

 

예시>

"오늘 회의에서 그러는데 내일부터 파업을 한(파업을 한다더라)" 

"회사에 가보니 파업 하(파업을 하더라)" 

 

"걔네 둘이 사귄(사귄 다더라)"

"걔네 둘이 사귀(사귀 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