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추천하는 '소장용 영화' 추천 BEST3

2020. 8. 16. 13:25생활정보

안녕하세요~ '지브라'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실외활동이 뜸해지니 영화관도 안 가본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제가 개인적으로 너무 재미있게본 영화를 추천드릴라고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심심할 때 참고할 정도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핵소고지


 

 

2차 세계대전 치열했던 핵소 고지에서 무기 없이 75명의 생명을 구한 기적의 전쟁 실화 영화입니다. 종교적인 이유로 비폭력주의자인 도스(앤드류 가필드)는 전쟁으로부터 조국과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총을 들지 않아도 되는 의무병으로 육군에 자진 입대합니다. 총을 들지 않고 전쟁에 참전하는 것은 목숨을 내놓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도스는 총기 훈련에도 개인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참가하지 않아 많은 비난을 받습니다. 하지만, 도스는 총 없이 개인적은 신념 하나로 75명의 목숨을 구합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긴장감 넘치고 스릴 넘치는 순간순간이 제가 이 영화를 5번이나 보게 만들었습니다. 비폭력주의라는 종교적인 신념이 바탕이 되어 있지만 도스는 총만 들지 않을 뿐 혼신의 힘을 다해 맨손으로 의무병로써의 책임과 임무를 다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후보에 올라왔을 정도록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입니다.

 

2. 써니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모두 다른 성격에 다른 외모를 가진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합니다. 친구라는 이름으로 세상 무서울 게 없었던 그 시절 우리들.. 25년 후 모두 각자의 삶을 위해 뿔뿔이 흩어지게 되지만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해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 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됩니다. 

어렸을 때 죽고 못살던 친구도 회사 문제, 결혼 후 등등 다양한 이유로 멀어지게도 되고 또 다른 좋은 친구들을 만나게 되며 살게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사춘기 그 시절 나와 함께 추억을 간직해준 친구들 만큼 소중한 친구들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성인이 되니 배꼽 빠지게 웃을 만한 일들이 없습니다. 점점 나 자신이 건조해지고 있다고 느껴집니다..ㅠㅠ

하지만, 그때 그 시절의 나는 뭐가 그렇게 재밌고 행복했던지... 그리운 그 시절을 떠올리게 만들어준 영화입니다.

돌아가고 싶은 그 시절.. 지금은 연락 안 되지만 보고 싶은 친구들도 생각나고... 참 재미있게 본 영화입니다.

 

3. 친정엄마


 

 

 

무식하고 시끄럽고 촌스럽고 그래도 나만 보면 웃는 친정엄마...

'친정엄마'라는 이름만 들어도 저는 눈물이 납니다. 항상 자식만 바라보고 사시는 우리 부모님..

영화에서 친정엄마로 나오는 '김해숙'은 그저 딸 하나만 바라보고 사는 극성맞은 시골 엄마입니다. 딸은 그런 엄마가 부끄럽고 창피하고 귀찮을 때도 많습니다. 맨날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하고 싸우지만 그저 엄마 김해숙은 딸 바라기입니다. 그런 딸과 엄마와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입니다. 스포 하지 않기 위해 줄거리는 생략하겠습니다. 모두가 꼭! 봤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영화들이라서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이상, 지브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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