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영어회화 독학하기!! /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책 리뷰 전 '프롤로그' 입니다

2020. 2. 17. 02:12자기계발과 취미생활

여러분 안녕하세요~ '지브라'입니다.

 

저는 현재 30대 초반의 나이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저는 욕심이 많고, 열정적이고, 늘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하지않으면 오히려 불안한... 그런 사람입니다.

학창 시절에도 늘 친구들이 넌 도대체 맨날 무엇을 하냐? 라고 신기해하곤 했는데요

딱히, 하는것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공부를 엄청 잘했던 것도 아니고..ㅋㅋ

책상에 앉아서 일기도 쓰고.. 계획도 짜고.. 사부작 사부작 혼자 이것도 만들고 저것도 만들고 그랬던거 같습니다.

 

사람은 참 쉽게 안 변하는거 같습니다. 

성인이 된 지금도 늘 사부작 사부작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잘 다니던 대기업 때려치고 편입한다고 3년을 쉬었습니다.

정말 용기있었고 열정이 흘러 넘치던 20대 후반 세상 무서울게 없었고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할 때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참고로 저는 명문대도 아니고 그저그냥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 않더라구요

공부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불면증으로 고생도 오래 했었고 점점 사람이 피폐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딱 2번 시도하고는 떨어졌고 그리고는 접었습니다. 

 

괜히 시작했구나 돈만 날렸어.. 라고 후회도 많이 했는데요

다들 그럽니다. 돌아가면 넌 또 회사 그만두고 공부할 거라고.. 그만큼 제 의지가 확고했었다고 아무도 말릴 수 없었다고 합니다.. 이튼 고생고생 살다살다 그런 고생은 사서하고는 다시 회사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평생 공부같은건 안해! 난 공부 할만큼 했고! 내 그릇이 간장종지 만하다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는 체념하자. 그냥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고 살자. 열심히 했고 고생했어!" 라고 다짐만 수백번을 했는데..

 

회사를 다니면서 점점 또 솟구칩니다. 배움에 대한 갈증이....

사람은 변하지 않나 봅니다. 

 

저희 부모님은 영어를 굉장이 중요시 했습니다. 토익은 기본이다! 영어는 기본이다 라는 분위기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희 삼남매 모두 토익은 900점이 넘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이 삼남매 모두 성향이 비슷합니다. 배움에 대한 열정.. 알아서 찾아서 공부하는 삼남매^^^^^^^

 

이튼, 토익은 925점 이었는데 작년인가 제작년인가 만기되었고 지금은 없습니다.

토익은 사실 취업용, 편입용으로 한 공부였습니다.

그래서 토익을 다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필요도 없고..

(토익 900넘기기에 관련해서는 진짜 엄지척 2개인 좋은 책과 강의가 있습니다. 살면서 헷갈렸던 문법을 다 정리해준.. 사이다 같은 강의와 책입니다. 제 동생에게도 제가 소개해줬고 제동생도 940점 맞았습니다. 심지어 군대가서 막판에 공부해서 전역하기 전에 940점 받아서 나왔습니다. 내새끼♡ 그 책과 강의는 진짜 너무 좋아서 제 주변 사람들에게만 추천해 줬는데...나중에 한번 정리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토익보다는 영어회화가 너무 하고싶습니다. 회사에서 일하다보면 외국인을 만날때도 많고, 여행을 다니다가도 영어는 참 쓸데가 많은거 같습니다.

영어회화는 꼭! 정복하고 말테다 했지만... 진짜 어려운 일이지요?

 

늘 제 마음을 간지럽히던 부분이 영어회화 였는데, 어느날 서점에서 우연히 이 책을 발견했습니다.

 '9등급 꼴찌, 1년 만에 통역사 된 비법' 

 

 

 

 

와... 바로 샀습니다. 서서 대충 읽어봤는데 제가 평소 생각했던 관점과 비슷한 방향으로 영어회화를 공부했던 분이었고 이 작가의 설명이 정말 충격적이었습니다. 너무 논리적이었고 당장 지금이라고 시작하자라고 가슴이 쿵쿵 뛰더군요.. 왜 이책을 지금 만났지? 너무 속상했습니다..

하지만, 먹고사는데 바빠 시작하다가 ...잠깐 안하고.. 다시 하고.. 결국은 지금 안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더이상은 지연시킬 수 없어 블로그도 시작했을겸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회화는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기에 너무 욕심부리지 말고 차근차근 해보겠습니다.

 

앞으로 제가 영어회화 공부하면서 후기를 계속 올리겠습니다.

 

쏼라쏼라 '지브라'가 되는 그 날을 위하여 파이팅!!^^

 

책에 관한 리뷰는 다음 포스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