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욕이란? 좌욕(sitz bath)의 목적, 장점,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지브라'입니다.

요즘은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덕분에 그렇게 덥지 않아서 살만한 거 같아요

그래도 저는 비가 싫어요 ㅠㅠㅠㅠ 불편....

 

지난번에 항문 질환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2020/06/19 - [의학상식] - 항문질환 치질(치열,치루,치핵) 이란?

항문질환 치질(치열,치루,치핵) 이란?

 

이어서 항문 수술 후 보통 좌욕을 권장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좌욕(sitz bath)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좌욕의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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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문 괄약근을 이완시킴으로서 근육경련으로 인한 통증경감, 항문부위를 청결히 세척하고 혈액순환 촉진으로 항문부위에 생기 혈전의 용해나 상처치유를 촉진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변비, 부인병, 출산 후 통증 등의 여성질환을 완화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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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욕 시행 시 쭈그려 않아서 하는 것은 항문에 부담을 주므로, 좌욕기가 없는 경우는 엉덩이가 충분히 들어갈 정도의 넓은 세숫대야를 이용하여 낮은 의자에 올려놓고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은, 판매용 좌욕기도 잘 상품화되어 한 개 정도는 구매하는 것도 좋을 꺼 같습니다.)

- 세숫대야가 없을 경우에는 샤워기를 이용하여 항문쪽에 물을 뿌리면서 시행하셔도 괜찮습니다^^

 

세숫대야를 이용한 좌욕 시

 

- 좌욕시, 배변을 할 때처럼 힘을 주어서 항문을 충분히 열고 씻으면 더 효과적입니다.

- 한번 시행 시 2~3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 하루 좌욕 3~4회가 적당하며 너무 자주하면 항문이 짓무르기 때문에 좋지 않습니다.

- 좌욕 시 물의 온도는 40~42도(대중 목욕탕의 온탕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뜨거우면 오히려 부종이 심해집니다.

- 좌욕 후 중요한 건 바로 건조입니다. 자극이 없도록 수건으로 부드럽게 닦아주도록 합니다.

 

좌욕 시 사용하는 물의 종류

샤워기에서 나오는 따뜻한 수돗물로 충분하고, 소금이나 소독약 등  다른 물질을 타서 사용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항문 자극이나 항문 소양증이 악화 되는 수가 있습니다)

 

 

* 항문 수술 후에는 좌욕 후에 이용 하라고 연고를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 좌욕 후 깨끗하게 건조시킨 후 연고를 바르도록 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상, 지브라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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