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부작용 없고 저렴한 다이어트 주사 '삭센다' 사용 후기 2주 째

2021. 2. 5. 11:29생활정보

친구의 권유로 시작한 삭센다.

주변에 전화 엄청 해서 제일 저렴한 곳을 찾았다.

보통 펜 하나에 11-14만원 정도라고 하던데, 한 곳은 9만 5000원이라고 했다. 단, 초진비 30000원!

내가 사는 곳 주변에서는 여기가 제일 저렴해서 상담받고 펜을 사온게 1월20일이다.

0.6부터 시작했다.

 

원래는 1주일 간격으로 0.6씩 증량해야 하지만 최소한의 용량으로 효과를 보고 싶어서 계속 0.6으로 맞았다. 2월 3일까지!

즉, 딱 2 주간 0.6으로 맞았고, 다시 허기지면서 식욕이 돋아나 2월4일부터 1.2로 증량했다, 16일 동안의 일을 기록하겠다.

 

병원에서 파는 펜니들과 알콜솜은 너무 비싸서 인터넷으로 구매했다. 펜니들은 4mm로 추천한다. 이것도 좀 따끔하고 아픈데 더 긴거는 더 아플테니......

 

 

 2주 정도 사용하니 용량이 반 정도 줄었다.

 

첫날은 주사 맞고 속이 미식거리고 울렁거렸다. 다음날은 쥬스를 토하기도 했다. 

그러더니 한3일 후 부터는 오심/구토의 증상은 보이지 않았다.

정말 신기하게 입맛이 떨어진다. 먹고 싶은 욕구가 없고 먹어도 금방 배가 부른다. 힘들지 않았다. 배가 안고프니깐.

근데 살이 빠지는건 모르겠더라. 그냥 계속 조금 먹으며 일했다. 2주후 왜 나는 안빠지지...하는 우울감에 몸무게를 쟀는데

 

헐!!!!!!!!!

2.5키로가 빠져있었다.

그리고 2주 만에 만난 친한동생이 얼굴 보더니 살이 왜이렇게 빠졌냐고 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동...

 

나는 빠지고 있었다.

운동은 안했다. 코로나떄문에 어디서 운동할 곳이 없다. (핑계인가...)

 

이튼, 2주간격으로 후기를 계속 올려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