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초기 증상(등통증 위치)에 대해 알아보자

2022. 2. 27. 01:11의학상식

 

한국인 사망원인의 1위는 '암'입니다.
또한, 암중에서도 췌장암의 경우
5년 생존율(완치율)이 불과 12.6%에 불과하여 예후가 안 좋은 암입니다

수술가능한 환자도 10%뿐으로 매우 적습니다. 그 이유는 췌장암은 보통 증상이 없어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려우며 발견을 하더라도 다른 장기로 전이되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췌장(이자)을 침묵의 장기라고도 합니다.
 
 
그럼, 오늘은 유상철 축구감독,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원인인 췌장암의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봅시다.

 

ㅣ췌장암 초기 증상

① 무증상

췌장암의 경우 90%는 무증상을 보입니다.

그래서 정기적인 검진으로 초기에 발견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통증
명치통증, 복부불편감, 복부통증을 보입니다. 췌장의 머리쪽에 암이 생겼다면 명치통증을 보이고, 꼬리쪽에 암이 생겼다면 왼쪽 상복부와 왼쪽 옆구리 통증을 보입니다.

 

명치에서 시작된 통증으로 등쪽으로 통증이 퍼져 등통증을 보이기도 합니다.

췌장은 위치적으로 등쪽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등통증이 있는게 특징적인데요, 췌장에서 암이 발생한 위치에 따라 왼쪽 등통증, 오른쪽 등통증, 정중앙 등통증 다양한 위치에서 등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③ 소화불량

췌장(이자)은 소화액을 분비하는 소화기관 중 하나입니다.

암 세포가 자라 십이지장으로 분비하는 소화액을 막게되면 소화불량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심할경우 구역감, 오심, 구토를 동반합니다.

④황달 

췌장(이자)의 종양때문에 총담관이 십이지장과 연결되는 부분이 막히면서 담즙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하면 황달이 생기기도 합니다.

 

⑤ 체중감소

췌장(이자)이 소화액 분비가 문제가 생기면서 영양분을 흡수하지 못하고, 오심,구토로 인해 음식물 섭취가 어려워지면서 체중감소를 보이곤 합니다.

 

⑥ 당뇨

인슐린 분비기관은 췌장(이자)에 암이 생기면서 인슐린 분비에 문제가 생기면서 당뇨가 오기도 합니다.

원래 당뇨를 앓던 환자의 경우 증상이 더 심해집니다. 당뇨 가족력이 없는데 당뇨를 진단받았다면 췌장쪽 검진을 받아보는게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